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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에서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 중 fda 승인을 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다. 미국은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미국 이외에도 여러 국가에서는 이미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백신과 진단키트는 정반대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은 씨젠과 같은 진단키트 주에게는 악재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코로나 19가 예방이 된다면 진단키트의 수요가 크게 줄 것이고 수요가 줄어들어 실적이 줄어들고 회사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게 되어 주가가 하락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그중에서 씨젠은 코로나 진단키트 중에서 실적으로 주가 모멘텀을 가져가는 것이 컸는데 올해 4분기까지는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내년은 알 수가 없다. 당장 내년에 코로나 19 백신으로 인해 코로나 19가 예방되고 코로나 19 치료제가 개발되어 코로나 19에 대해 대비가 확실하다면 씨젠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이 크게 효과가 없고 제대로 된 치료제 또한 나오지 않는다면 팬더믹이 계속 진행될 것이고 씨젠의 진단키트의 수요가 더 커질 수도 있다. 

 

 

 

씨젠의 상승재료

 

현재 씨젠은 12월 24일 종가 기준으로 187,700원으로 52주 신고가 322,200원 대비 많이 조정을 받은 상태이다.

씨젠 주봉   출처 : 네이버 증권

  주봉상으로 5일선이 20일선을 깨고 내려온 지 오래되었는데도 반등도 없고 20일선의 꼬리가 아래를 향하는 것으로 봐서 좋은 주봉의 모양은 아니다. 하지만, 씨젠은 코로나 19 하면 떠오르는 코로나 19의 진단키트 대장주이다. 상승 재료는 아직도 있다고 생각한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확진자가 폭증하면 여러 국가에서 다시 셧다운을 선언할 수도 있고 한국에서는 현재 거리두기 2.5단계에서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 또한 현재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는데 이보다 더 올라갈 수도 있으며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는 것 등등이 있다. 하지만, 반대의 의견도 있다. 코로나 19의 백신이 접종중이기 때문에 씨젠의 주가 상승에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해 불확실성이 해소가 될 때까지 조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씨젠의 경우에도 코로나19 백신 이슈로 진단키트의 수요에 불확실성이 생겨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씨젠의 수급은 좋은 편이다. 외국인이 꾸준히 사고 있고 기관의 수급도 좋은 편이다. 개인이 불확실성으로 매도할 때 기관과 외인이 받아먹고 다시 한번 슈팅할 수도 있고 상승 재료가 없어서 계단식 하락으로 계속 하락할 수도 있다. 씨젠의 주가 전망은 코로나 19 백신의 효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본 글은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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