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지니♥

레시피

코코넛 럼 0.5oz

피치 리큐르 0.5oz

블루 큐라소 0.5oz

라임즙 0.5oz

레몬즙 0.5oz

넣고 쉐이킹 후 사이다 풀업

블루 큐라소 계열 칵테일을 좋아해서 만들어 본 칵테일. 며칠 전에 칵테일 바에 갔을 때 사장님께서 블루 사파이어 변형 칵테일을 만들어 주셨는데 맛있기도 했고 블루 사파이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았다. 맛은 새콤달콤하고 좋았는데 사이다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좀 싱거웠다. 칵테일 초보에게 풀업이 가장 모호한 개념인거 같다. 

코코넛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코코넛 럼 0.5oz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코코넛 럼이 끝에 살짝 올라오는 정도는 좋은데 이 칵테일에서는 코코넛 향이 조금 세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사이다 양을 적게 조절하고 코코넛 럼을 조금 넣어서 다시 먹어봐야겠다. 잘못 만들어도 맛있는걸 보니 블루 큐라소 계열은 역시 치트키다.

평점 : ★★★☆☆

데킬라 45ml, 오렌지 주스 90ml 그레나딘 시럽 15ml, 빌드

아주 오묘한 맛... 빌드를 잘해서 선라이즈처럼 보이게 한 것은 완전 성공했다. 데킬라 맛이었던 건가 왜 오묘한 맛이 느껴진건지 모르겠다. 다음에 다시 한번 더 마셔봐야할 것 같다. 그레나딘 시럽 맛인가... 덜 섞여서 그런맛이 난건가. 오렌즈주스가 많이 들어가지만 데킬라 향이 세서 그런가 오렌지주스 맛이 잘 나진 않는 칵테일이다.

★★☆☆☆
일단 보류... 아직 맛을 제대로 밝힐 때까지는 손님 대접 안됨. 다른 데킬라 선라이즈 레시피도 도전해보고 내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찾아야겠다.

보드카 45ml, 피치트리 15ml, 크렌베리 주스 60ml, 오렌지 주스 60ml, 쉐이킹

섹스온더비치는 칵테일바에서도 자주 마시던 칵테일인데 정말 밖에서 먹는거랑 다를게 없었다 ㅎㅎ 이거 또한 너무 맛있다 도수도 낮고 ㅎㅎ 레시피를 알고 먹으니 크랜베리랑 오렌지주스가 섞인 맛이구나 느낄 수 있었다. 레시피를 알기 전과 후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유일하게 아쉬운건 장식이 없다는 것... 칵테일 우산 같은거라도 사서 넣고 싶다. 그리고 역시 칵테일은 빨대로 마셔야 제맛이다 ㅎㅎ

★★★★★
너무 후하게 주나 점수를 ㅎㅎ 이거 또한 손님들 대접 가능~ 칵테일 잘 안접해본 사람도 이거 싫어하는 사람을 없을듯. 다만 마이타이보다는 좀 더 단듯

말리부 30ml, 트리플섹 (쿠엥트로) 15ml, 파인애플 주스 60ml, 오렌지 주스 30ml, 레몬즙 15ml, 라임즙 15ml, 그레나딘 시럽 15ml

드디어 모든 재료 다 도착하고 만든 칵테일. 술이 적게 들어가니까 내가 원하는 칵테일스러웠다. 진짜 신기한게 남친이 만들어준거라 레시피 모른채로 마셨는데 자몽맛이 나서 자몽주스 들어갔겠구나 싶었는데 자몽주스가 레시피에 없다. 아마 오렌지랑 파인애플이 섞여서 자몽같은 맛이 나는 것 같다. 이건 진짜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을 칵테일. 달달하고 향도 좋고. 여자 취향저격

★★★★★
여자 손님오면 줘도 될 정도로 파는 칵테일이랑 똑같다. 달달하고 도수 세지 않은거 먹고싶을 때 추천

진 30ml, 블루 큐라소 30ml, 피치트리 7.5ml, 레몬즙 7.5ml, 물 22.5ml(선택사항), 쉐이킹

아직 주스도 안오고 아무런 도구도 오지 않은 상태에서 만든 첫 칵테일이다 ㅎㅎ 잔도 아직 마티니 잔이 없어서 와인잔으로 마셨다. 술 3개를 섞으니 정말 센 칵테일. 처음에는 물 안넣었다가 한입 먹어보고 물 넣었더니 훨씬 맛이 잘 느껴졌다. 그 전엔 알코올때문에 잘 맛이 안느껴졌다. 이건 도수가 세서 입안에 오래 머물러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빨리 빨리 마시면은 맛도 없고 큰일날 술이다. 목 넘길 때 주로 알코올 맛이 나고 입에 머무를 때는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블루 큐라소가 많이 들어간만큼 블루 큐라소의 오렌지맛이 주로 나고 마지막에 피치트리의 복숭아 맛이 나는 것 같다.

★★☆☆☆
천천히 취하고 싶은 날 추천...
근데 사실 도수가 너무 세서 함부로 쉽게 못마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