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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신고가를 매일 갱신하면서 무섭게 상승할 때 외면받고 있는 주식 중 정유주가 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때 코스피가 저점에서 다시 상승할 때의 주도주를 차. 화. 정이라 했다.

자동차, 화학, 정유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대폭락 때 상승을 주도했던 것은 2차전지, 반도체였고, 차,화,정 중에

자동차와 화학은 코로나 사태 이전 복구를 넘어서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고 있다.

정유주는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회복조차 하지 못했다.

에스오일 월봉

 정유주가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19로 인해 기업활동이 부진하면서 원유 사용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유의 수요가 적어짐에 따라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주가 폭락이 한창이었을 당시에는 원유 선물 가격이 마이너스가 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원유 선물 가격 마이너스 ㄷㄷ

 현재 원유 가격은 49달러로 많이 회복했다. 하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그래서 혹시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원유는 환경을 파괴시킨다는 이유로 선진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를 늘리고 있고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며 전기차를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런 친환경적인 경향은 미 대선에서 바이든이 당선되고 나면 더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미래에 원유에 대한 수요가 적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opec 원유 예상치 출처 : OPEC

 확실히 OECD 선진국에서는 원유 사용량이 적어질 것으로 opec이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non-OECD에서는 수요가 2045년까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 생산에 있어 개발도상국은 원유로 생산하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신재생 에너지는 화력 발전에 비해 개발 단가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석유산업은 국가 산업에 기반이 되는 경우가 많아 개발도상국에서 수입에 의존하여 석유 산업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유가에 따라 정제마진이 줄어들고 있지만 유가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자리 잡고 

코로나 19 백신이 보급되어 경제활동이 다시 시작된다면 정유주는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s-oil보다는 s-oil우가 상승 모멘텀을 받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스오일 우 월봉
에스오일 월봉

s-oil에 비해 s-oil우가 많이 오르지 못했다. 그 이유는 현재 에스오일의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배당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우선주에 투자하는 이유는 배당을 많이 받기 위해서인데 배당을 주지 않으면 우선주의 투자 매력도가 낮아진다.

에스오일 실적

정유주는 산업이 사이클을 타는 사이클 산업이기에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고배당을 해 배당주로 평가받는다. 2017년 에스오일의 실적이 좋을 때는 보통주에는 주당 5900 우선주에는 5925원을 배당했다. 이는 보통주 배당 5% 우선주 6%에 해당한다. 즉, 보통주 우선주 괴리율이 80% 정도였는데 현재는 약 55%로 괴리율이 크다. 에스오일의 실적이 개선되어 고배당을 하기 시작한다면 에스오일의 우선주가 보통주와의 괴리율 갭을 매우면서 보통주에 비해 배당이라는 모멘텀을 받으며 보통주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글은 주식 매수에 대한 추천글이 아니며 주식에 대한 매수, 매도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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