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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을 처음 시작하신 분들은 주식 조정이 처음이라 당황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주식이 조정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매일매일 주가가 오를 수는 없어요. 주가가 조정을 받아야 주가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금의 저항선이 주가가 오르면 지지선이 되어 줍니다.

 

최근 조정 받는 코스피  출처 : 네이버 증권

 

주가가 힘들게 하루하루 올른 것을 며칠만에 내리니까 허무한 기분이 드는데 이건 역사적으로 그랬어요. 그래서 선물을 할 때 상승을 보면 롱 잡는다고 하고 하방을 보면 숏을 잡는다고 해요. 즉, 상승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일어나는데 하락은 짧은 기간에 일어나는 것이죠. 역사적으로 하락장보다 상승장인 시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하락장을 이겨만 낸다면 언젠가는 상승장이 와요. 왜냐면 하락을 주도하는 외국인, 기관들도 현물을 들고 있는데 상승장이면 현물과 선물을 둘 다 먹을 수 있으니까 기관, 외국인들도 상승장을 좋아해요. 또한, 시간이 지나면 돈이 계속 풀리고 돈이 풀려 그 돈이 주식시장으로 모이면 지수는 결국 오르게 됩니다.

 

 

 

 

하락장의 마음가짐

 

피터 린치의 21가지 원칙 중에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확실히 치유된다.' 이런 말이 있어요. 최근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은 지금 주식이 오르는 것을 보고 주식이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사실 코스피는 그 전까지 10년 동안 2000~2600을 사이로 계속 횡보했어요. 그래서 박스피라는 별명도 있고요. 주식 커뮤니티에 수익 인증글과 각종 커뮤니티의 주식 관련 글을 보고 시장이 과열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조정이 결국 와버렸어요. 워런 버핏은 하락장이 좋은 주식을 싸게 살 기회라고 했어요. 기업의 문제가 없는데 단순히 지수가 하락해서 기관, 외국인, 프로그램이 팔면 실적이 좋고 모멘텀이 좋은 주식이라도 하락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하락장은 오히려 추가 매수할 기회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내가 산 주식이 실제 가치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었다면 하락장에서 다른 주식보다 하락하는 폭이 더 커져요. 물이 빠지면 누가 알몸으로 수영했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하락장이 오면 기업의 벨류가 어느 정도 조정이 됩니다. 오히려 하락장은 좋은 주식을 싸게 살 기회라고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면 돈을 벌기가 어려워요. 주식시장이 모두에게 수익을 주는 착한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ㅠ

 하락장이 와서 좋은 주식이 싸졌는데 살 돈이 없으면 안되겠죠? 따라서 주식투자를 할 때 예수금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시드의 몇% 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락장을 이성적인 상태로 대처할 수 있어요. 떨어지면 추가 매수를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현금이 없다면 주가가 떨어지면 불안해지고 감성적으로 판단해서 좋은 주식을 패닉셀할 확률이 높아져요. 따라서 현금 비중은 어느 정도 확보해야 합니다.

 

 

 

결론

 

결국 좋은 주식은 하락장이 끝나면 우상향 할 것이라는 믿음과 현금 비중 확보가 하락장을 버티는 원동력이 됩니다. 단순히 주가가 하락한다고 멘탈 흔들리지 말고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판매량과 같은 기업의 가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가 변하지 않았다면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팔지 말고 추가 매수해서 기업을 믿고 주식의 수량을 늘리세요. 상승장이 오면 계좌가 든든해질 것입니다. 하락장 모두 존버하면서 버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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