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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기념으로 다녀온 테이블포포 후기 올릴게요~ ㅎㅎ일단 위치는 서래마을이고 미슐랭 1스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저희가 아마 갔던 곳 중 가장 가격이 착할거에요 ㅎㅎ 그래서 이번엔 디너를 먹고 왔답니다~ 

8월 12일에 다녀왔어요!

 

미슐랭 레스토랑 가면은 이거 찍어줘야죠 ㅎㅎㅎㅎ 이 건물에 들어가서 이층으로 가면 레스토랑이 있더라구요

 

레스토랑 내부에요~ 오픈키친은 아니였어요. 사실 오픈키친 아닌게 처음이에요 ㅋㅋㅋㅋ

 

오늘의 메뉴에요~ ㅎㅎ 남친은 기본 이베리코로 먹고 저는 한우 1+등심으로 업그레이드했어요. 

그리고 화이트 와인 한잔씩 시켰어요~ 화이트와인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첫번째 아뮤즈 부쉬에요. 감자로 만든 칩인데 되게 맛있었어요.

저 하얀색 크림에 찍어먹는 건데 트러플 크림이었어요ㅎㅎ 

크림 안찍어먹어도 맛있었어요 근데! 남친은 트러플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찍어먹더라구요 ㅎㅎ

되게 얇고 바삭바삭해서 먹는 맛이 좋았어요. 

 

이것은 두번째 아뮤즈 부쉬, 옥수수칩 위에 옥수수맛 아이스크림이에요~ 위에는 식용 꽃이구요. 

요즘 핫한 초당옥수수로 만드셨다 하더라구요ㅎㅎ 초당옥수수 핫한거 알았는데 처음 먹어봤어요

살짝 그냥 옥수수보다 고소함이 더 있는 맛이더라구요. 바삭바삭한 옥수수칩 위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있으니까 식감이 비교되면서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가져다주셨는지 옥수수칩이 눅눅해지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ㅎㅎ

 

에피타이저 가리비에요~ 가리비 위에 성게알이에요! 가리비 식감이 되게 신선하더라구요 ㅎㅎ그리고 성게알도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시원해서 그랬나? ㅋㅋ 

총 4조각으로 잘라져 있는데, 소스도 맛있어서 숟가락을 소스까지 다먹었어요 ㅋㅋㅋㅋ

 

플레이팅 되게 이쁘죠? ㅎㅎㅎㅎㅎ

 

이것은 태안오징어에요~ 겉에 하얀색 오징어 몸통을 쪄서 안에 리조토를 넣으셨더라구요. 그래서 오징어를 잘라서 안의 리조토랑 같이 먹는 방법으로 먹었어요. 저 폼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이건 근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불호 ㅠㅠ 오징어 찐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 특유의 오징어 쪘을 때의 냄새가 강했어요. 리조토도 그 향이 강해서 오징어 죽을 먹는 느낌이었구요 ㅠㅠ 

 

이것은 허브오일, 야채피클,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자연산 줄전갱이 까르파치오에요. 저 아래에는 빨간 전갱이회가 있는데, 아기 전갱이회에요~ 전갱이회랑 유자드레싱이랑 주변 야채들이랑 같이 먹었어요. 딱 상큼한 유자맛이 느껴지면서 전갱이회도 상큼하게 느껴지면서 그나마 전갱이회만의 비린맛이 덜하더라구요. 여름이여서 그런지 확실히 시원한 메뉴가 많았어요! 아 그리고 주변에 있는 접시의 하얀 알갱이들은 천일염이에요 ㅎㅎ

 

브로콜리니, 컬리플라워퓨레를 곁들인 자연산 전복구이에요! 컬리플라워 안좋아하시더라도 맛이 세지 않고 전복 맛이 세서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브로콜리니는 아기 브로콜리래요~ 

전복을 일부로 살짝 태우셔서 전복의 그 향과 식감을 극대화시키셨더라구요. 그리고 브로콜리니도 브로콜리보다 좀 냉이같은 식감이었는데 전복이랑 같이 먹으니까 찰떡궁합이었어요! 전 되게 맛있게 먹었어요! 

 

태안산 대하를 곁들인 오일소스 스파게티니에요. 옆에 대하에 오렌지색은 알이에요~ 

전 새우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딱 저희가 생각하는 새우 오일 스파게티 맛이에요 ㅎㅎ

 

태안흑토마토와 구아제또소스를 곁들인 자연산 농어구이에요~ 농어랑 흑토마토랑 브로콜리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옆에 하얀색 알갱이는 또 천일염이에요 ㅎㅎㅎ

 

이제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주시더라구요~ 박스를 주시길래 뭐지 했는데 열어보니 포크와 나이프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제가 먹은 한우 1+등심이에요 ㅎㅎㅎㅎ역시 한우답게 부드럽구요 제가 양파를 되게 좋아해서 그런지 양파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ㅎㅎ 저 아래에는 흑마늘 퓨레에요. 아 그리고 트러플 오일을 뿌려주셔서 트러플 향이 

되게 강했어요! 

 

이게 그 트러플 오일이에요 ㅋㅋㅋ

 

이것은 남친이 먹은 이베리코에요~ 이베리코와 한우인 것 빼고는 트러플 오일을 둘다 뿌려주셔서 맛은 대체로 비슷했어요 ㅎㅎ

 

이건 디저트에요~ 왼쪽은 수제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머랭쿠키이고요, 오른쪽은 샤인머스캣을 올린 페스츄리에요 ㅎㅎㅎ 제가 머랭쿠키를 진짜 좋아해서 왼쪽이 전 완전 취향저격당했어요 ㅋㅋㅋ 머랭도 딱 머랭의 그 식감과 머랭의 단맛이 딱 적당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ㅋㅋㅋㅋ옆에 페스츄리 위의 샤인머스캣도 맛있었어요 ㅋㅋ

제 남친은 샤인머스캣 처음 먹어봤는데 도대체 청포도랑 다른 점을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ㅎㅎㅎ 

 

미니 마들렌과 복숭아에요~ 저는 마들렌이 너무 좋아요 ㅠㅠ 레몬마들렌이었어요!

복숭아는 딱 그 딱딱한 천도복숭아에요~ 둘다 달짝 지근하니 연잎차랑 먹으니 맛있었어요 ㅎㅎ

왜 연잎차는 사진을 안찍었는지 모르겠지만 ㅠㅠ 마지막으로 이거 먹고 연잎차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나왔답니다~ 

 

 

 

자 이제 총 평! 저는 제가 다 아는 맛이었어서 딱히 크게 임팩트있진 않았어요. 미슐랭 같은 곳은 이 재료에서 이 맛이 난다고? 이런 식감이 느껴진다고?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냥 여기는 아 그맛이네~ 느낌이었어요. 맛있긴 맛있는데 다시 올 의사는 사실 없습니다 ㅠㅠ 그냥 가성비는 진짜 좋아서 가성비로 올만한 곳 같아요. 진짜 미슐랭 같은 곳에 눈을 뜨이고 싶다하면 비추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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