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강 일주일 버틴 기념으로 전주 객사 맛집을 다녀왔어요~ ㅎㅎ 사실 맛집을 갈 핑계는 너무나도 많은 것 같아요 히히 ㅎㅎㅎ

또 남친이 용케 가격도 합리적인 복어 맛집을 알아왔더라구요 ㅎㅎ 전주 객사에서 4D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다녀오는 김에 객사 맛집을 알아보더니 여기를 똭!! ㅋㅋㅋㅋㅋㅋㅋ생긴지 얼마 안되서 리뷰가 몇개 없는 따끈따끈한 집이었어요ㅎㅎ

복어가 저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ㅎㅎ 복어집을 가본 것도 처음이고 복어를 이렇게 본 것도 처음이어서 신기했어요!

저흰 코스요리를 시켰어요~ 여기 사장님이 진짜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인스타도 있어요! 전 인스타 DM으로 예약하고 갔답니다 ㅎㅎ

여기 사장님께서 정말 잘튀기시는 것 같아요!! 여기 튀김요리는 진짜 다 맛있었어요. 저랑 남친 둘다 연근...튀김...? 하면서 먹었지만 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사장님께서 리필까지 해주셨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좀 느끼하다 싶을 때 저 세가지 중 하나만 먹어도 깔끔해지더라구요 ㅎㅎ연근튀김 최고 진짜루,,

가장 먼저 나온 두부튀김이에요 ㅎㅎ 제가 말했죠? 여기 튀김은 다 맛있다고. 저랑 남친은 두부 불호이지만 잘먹었답니다. 쯔유소스에 적셔져있고 위에 간 무가 있어요. 이 세개가 아주 잘 조화롭게 넘어가더라구요. 무난하게 만족하고 넘어갔어요 ㅎㅎ

저희는 유즈 하이볼을 시켰답니다 ㅎㅎ 하이볼에 유자를 넣은 건데 복어요리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여기 와서 드신다면 이건 무조건 추천해요! 그냥 먹는 것보단 저랑 남친 둘다 잘 어울리는 술을 곁들여먹는 걸 좋아하는데 유자하이볼이 복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거는 복어껍질이에요~ 콜라겐 듬뿍! 이게 콜라겐이 많아서 그런지 돼지껍데기랑 비슷한데 더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ㅋ돼지껍데기보다 좀 더 질기지만 그만큼의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폰즈 소스를 주셨는데 직접 만든 레시피라고 해요 ㅎㅎ 여기에 10초간 담가먹으라 하셨는데 그러니까 좀 더 부드러워지는 것 같고 소스가 잘 스며들어 맛있더라구요 ㅎㅎ 소스 없이 먹어도 봤는데 좀 비리긴 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폰즈소스의 새콤함이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전 폰즈소스 엄청 호였어요!

그다음 나온 것은 사시미~ 엄청 엄청 얇게 썰어져있더라구요 ㅎㅎ 이게 잘못하면 질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얇게 써는 것 같아요 복어는.

먹는 방법은 위 사진과 같이 화에 대파랑 고추가루랑 무 섞은 것을 싸서 폰즈소스에 찍어먹는 거에요! 저는 극호 ㅎㅎㅎ 근데 굳이 폰즈소스에 안찍어드셔도 되는데 고추소스랑 대파는 꼭 추천해요! 전 특히 고추소스랑 대파랑 회랑 먹는게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는 먼저 그 세개만 싸먹고 좀 씹다가 심심하다 싶으면 폰즈소스를 젓가락으로 좀 떠서 먹었어요ㅎㅎ 복어 사시미 자체는 사실 별 특별한 맛은 없지만 그 특유 식감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거는 김에 아보카도, 아귀간, 단새우, 튀긴새우머리랑 꼬리를 주셨는데 서비스라고 주셨어요~ 이걸 다 한입에 넣는건데 전 입이 작은 편인데도 성공했어요 ㅎㅎ 겨우 성공했지만요.. ㅎㅎ 전 이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지금 또 먹고 싶네요,,, ㅎㅎ이게 전 가장 먼저 아귀간 맛이 나고 그 후의 아보카도랑 튀긴 새우가 씹히면서 점점 어우러지는게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전 특이 튀긴새우머리랑 꼬리가 한 몫한 것 같아요! 그 고소함이 정말 계속 은은하게 입에 남더라구요

복어튀김이에요~ 그 옆에는 구운미니고구마 ㅎㅎ 아니 복어가시가 엄청 커서 거의 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생선 맛이 아니라 치킨맛이 나서 너무 신기했어요! 근데 치킨보다 더 부드럽고 기름지답니다 ㅋㅋㅋㅋ근데 진짜 이것도 너무너무 잘 튀기셨더라구요 이게 기름져서 충분히 느끼할만한데 튀김옷이 얇아서 느끼하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정말 옛날 치킨 먹듯이 손으로 아주 잡아 뜯어먹었어요 ㅋㅋㅋ

이건 서비스로 나온 알배추위에 복어껍질과 폰즈소스와 대파에요! 이건 딱 그 세개 그 자체였어요 ㅎㅎ 딱히 특별한 맛은 없지만 알배추랑 복어껍질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알배추는 아삭아삭하고 복어껍질은 쫄깃쫄깃한게 다양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것도 재밌는 식감이었어요 ㅎㅎ

이것은 감자 고로케에요 이것두 서비스 ㅎㅎㅎ 정말 서비스도 많이 나오고 친절하셨답니다. 제가 가본 식당 중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친절하시고 신경써주셨어요 ㅎㅎ 저는 솔직히 이때쯤 튀김에 질리고 느끼해서 별로 안먹었지만 초딩입맛인 제 남친은 엄청 맛있어! 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여기 사장님 진짜 잘 튀기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튀김의 달인이셔요 거의 ㅋㅋㅋ


이것은 복어매운탕이에요.... 스끼야끼인가.. 일단 맵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이때는 아직 간을 안했을 때에요 ㅎㅎ 간을 안하고 폰즈소스에 찍어먹으라 하셨는데 전 사실 폰즈소스를 너무 많이 먹어서 좀 질려있어서 간 해주실 수 있냐고 부탁드렸답니다 ㅎㅎ 그러고 쯔유로 간 해주셨는데 전 간 한게 더 맛있었어요ㅎㅎ 여기 복어가 진짜 엄청엄청 부드러워요... 전 이때쯤 진짜 너무 배불렀어요 근데 ㅋㅋㅋㅋㅋ여기 양이 진짜 은근 많아서 스끼야끼 나올 때 쯤이면 벌써 배불러요 ㅋㅋㅋ
전 근데 야채파여서 사실 배추랑 버섯을 엄청 먹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복어를 가지고 오셔서 보여주셨어요! ㅋㅋㅋㅋ복어가 아주 귀엽더라구요 ㅎㅎ 맛있게 먹었지만 ㅋㅋ복어 부푼 모습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진짜 거의 2배가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

그러고 죽을 볶아주셨어요! 일본식 죽은 이렇게 국물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얼마나 맛있었냐면 저 이때쯤 진짜 배터져 죽을 것 같은데도 다 먹었어요 ㅎㅎ 아 그리고 안매워서 좀 느끼하다 느낄 수도 있는데 김치를 주시더라구요 ㅎㅎ 너무 좋았어요 죽에는 역시 김치죠 ㅎㅎ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크림뷔렐레가 나왔어요 ㅎㅎ 계란향과 맛이 진해서 전 더 좋더라구요 ㅎㅎ 근데 다만 아쉬웠던게 안그래도 마지막에 스끼야끼랑 죽 먹으면서 좀 느끼할 뻔했는데 상큼한 디저트가 아니라 크림뷔렐레가 나와서... 크림뷔렐레는 진짜 맛있었지만 느끼한 메뉴선정이었어서 다 못먹고 나왔어요 ㅠㅠ 아이스크림같이 상큼한게 더 나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ㅎㅎ

총평은 처음 먹어보는 복어요리지만 만족스러웠어요~ 솔직히 가격면에서도 어디서도 이 가격에 이런 다양한 복어요리는 못 먹을 것 같아요 ㅎㅎ 객사가서 복어요리 한번 도전해보고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드려요~

반응형
반응형

이번 방학에는 수도권이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각자 본가에 있을 때는 데이트를 안한 대신! 500일 기념 여수여행을 다녀왔어요~ ㅎㅎ사람이 한적해서 좋았어요! 여수는 사실 옛날부터 저희가 가보고싶은 곳이었어서 가고싶은 곳이 많았어요 ㅎㅎ 그래서 2박 3일로 다녀왔답니다~


저흰 무궁화호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으로 갔어요! 여수엑스포역은 되게 작지만 깨끗한 느낌이었어요. 저희 말고도 여행 온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역시 저희 또래 대학생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그러고 저희는 바로 점심을 먹기위해 삼학집에 갔어요! 삼학집은 서대회무침과 갈치구이가 유명해요! 서대회무침을 처음 들어봐서 맛이 궁금해서 여기로 왔어요 ㅎㅎ 유투브 보니까 옥동자님도 서대회무침 먹으러 여기 오셨더라구요 ㅎㅎ 사실 여수엑스포 근처 맛집이지만 좀 걸어야되긴해요~ 그래도 오길 잘했단 생각했어요! 서대회무침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ㅠㅠ 처음엔 그냥 싸먹다가 흠 그냥 괜찮네 하고 먹다가 남친이 한번 비벼먹어보라고 해서 비벼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갈치구이도 맛있었어요 사실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맛없지도 않으니까 추천해드릴만한 것 같아요 ㅎㅎ

그러고 다시 엑스포쪽으로 이동해서 여수 테디베어박물관에 갔어요! 사실 여기는 포토존만 엄청 많은 곳이라 남친은 힘들어했지만 저는 삼각대 들고 여기저기서 다 찍었답니다 ㅎㅎ 사람이 거의 저희밖에 없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여기는 저처럼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사진을 다 올리진 못하지만 제가 올린 것은 진짜 새발의 피에요 ㅋㅋㅋ그리고 여기서 빨간꽃과 빨간 리본을 쓰고있는 테디베어들을 찾으면 상품이 있어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ㅋㅋ

결국 찾고 펜과 그립톡 받았답니당 ㅎㅎㅎㅎㅎ

그러고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무료전시가 있길래 그것도 구경했어요 ㅎㅎ 미술전시도 있고 국제전시도 있더라구요 ㅎㅎ 사실 둘다 저희 취향은 아니었어서 그냥 얼른 나와서 엑스포주변을 산책했답니다

엑스포주변도 너무 이뻐서 그냥 여기만 산책해도 좋아요 ㅎㅎ 다음엔 여름에 와서 빅오 쇼를 꼭 보고싶더라구요

그러고 숙소들려서 짐을 놓고 오동도로 향했어요! 저희는 사실 여수랑을 타고 가려고 했지만.... 여수랑이 핸드폰 소액결제밖에 안되더라구요 ㅠㅠ 저흰 그렇게 그냥 포기하고 걸어서 오동도로 갔어요. 근데 오히려 오동도는 걸어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멀지도 않고 걸어가면서 사실 이쁜곳과 포토스팟도 많아서 사진많이 찍었답니다 ㅎㅎ 이게 더 낭만있는 것 같아요

오동도는 진짜 추천드려요 ㅠㅠ 그리고 산이라 엄청 걸어요... 구두는 정말 비추 ㅠㅠ 전 운동화 신고왔는데도 힘들었어요 ㅠㅠ 근데 그만큼 너무 이뻤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동백꽃을 거의 다 졌어서 좀 아쉬웠지만... ㅎㅎ그리고 거기 등대도 있었는데 휴무일이라서 아쉬웠어요 ㅠㅠ대신 동백차 마시면서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 동백차는.... ㅎㅎ 그냥 기념으로 마시는걸로 딱히 큰 기대하지 마세요ㅋㅋㅋ살짝 매실맛이면서 꽃향도 나더라구요.

그러고 바로 낭만포차로 이동했어요! 오동도에서 나와서 터널 하나만 지나가면 바로 낭만포차거리더라구요 ㅎㅎ 역시 여수는 뚜벅이 여행하기 너무 좋은 도시였어요. 저는 그중 낭만도시로 가서 해물삼합을 시켰답니다. 돌문어 묵은지 대패삼겹살을 같이 볶아먹는건데 그냥 딱 세개를 같이 볶아먹는 맛이에요 ㅋㅋㅋㅋㅋ사실 별 기대도 안했지만 그냥 여기 온 기념으로 먹는거죠 뭐 ㅎㅎ 그리고 거기에 여수밤바다 소주 한병 했답니다 ㅎㅎ여기서 노을도 보고 정말 위치랑 뷰는 너무 이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돌문어는 엄청... 딱딱해서 저랑 남친은 불호였답니다 ㅠㅠ 그래서 이거 먹은 이후로 돌문어짬뽕 먹기로한건 취소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러고 저흰 숙소로 돌아왔어요! 이 풀파티때문에 얼른 왔답니다 ㅎㅎ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머물렀어요! 먼저 맨꼭대기층으로 가서 유명한 보름달 포토스팟에서 사진찍고 풀파티하러 갔어요 ㅎㅎ운좋게 저희가 갔을 때는 코로나 단계가 좀 내려가서 버블파티를 하도라구요! 코로나 단계가 다시 올라가면 버블파티는 안하고 레이저만 쏘시고 노래만 틀어주신다는데 그러면 좀 허전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버블파티 정말 너무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주변분들 다 사진찍으시는데 저랑 남친은 사진 별로 안찍고 진짜 초등학생들처럼 놀았답니다 ㅋㅋㅋㅋㅋ아 그리고 여기는 입장료 2만원 내면 와인도 무제한이에요!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스파클링이 있구요 여기 건식 사우나도 있어서 거기서도 놀고 온탕도 있어서 거기서도 놀았어요 ㅎㅎ 아 그리고 방수마스크도 제공되요~

풀파티갔다와서는 룸서비스로 시카고피자랑 생맥주를 시켰어요! 역시 룸서비스여서 그런지 엄청 비싼데 양은 적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정말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답니다 ㅎㅎ 뷰도 너무 이쁘고 시설도 좋고 풀파티 시설도 좋더라구요 ㅎㅎ 여수 가신다면 유탑마리나 호텔 강추에요! 특히 저처럼 버블퍼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ㅎㅎ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