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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신고가를 매일 갱신하면서 무섭게 상승할 때 외면받고 있는 주식 중 정유주가 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때 코스피가 저점에서 다시 상승할 때의 주도주를 차. 화. 정이라 했다.

자동차, 화학, 정유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대폭락 때 상승을 주도했던 것은 2차전지, 반도체였고, 차,화,정 중에

자동차와 화학은 코로나 사태 이전 복구를 넘어서 52주 신고가를 달성하고 있다.

정유주는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회복조차 하지 못했다.

에스오일 월봉

 정유주가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19로 인해 기업활동이 부진하면서 원유 사용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유의 수요가 적어짐에 따라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주가 폭락이 한창이었을 당시에는 원유 선물 가격이 마이너스가 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원유 선물 가격 마이너스 ㄷㄷ

 현재 원유 가격은 49달러로 많이 회복했다. 하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그래서 혹시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원유는 환경을 파괴시킨다는 이유로 선진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투자를 늘리고 있고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며 전기차를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런 친환경적인 경향은 미 대선에서 바이든이 당선되고 나면 더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미래에 원유에 대한 수요가 적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opec 원유 예상치 출처 : OPEC

 확실히 OECD 선진국에서는 원유 사용량이 적어질 것으로 opec이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non-OECD에서는 수요가 2045년까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 생산에 있어 개발도상국은 원유로 생산하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신재생 에너지는 화력 발전에 비해 개발 단가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석유산업은 국가 산업에 기반이 되는 경우가 많아 개발도상국에서 수입에 의존하여 석유 산업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유가에 따라 정제마진이 줄어들고 있지만 유가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자리 잡고 

코로나 19 백신이 보급되어 경제활동이 다시 시작된다면 정유주는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s-oil보다는 s-oil우가 상승 모멘텀을 받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스오일 우 월봉
에스오일 월봉

s-oil에 비해 s-oil우가 많이 오르지 못했다. 그 이유는 현재 에스오일의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배당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우선주에 투자하는 이유는 배당을 많이 받기 위해서인데 배당을 주지 않으면 우선주의 투자 매력도가 낮아진다.

에스오일 실적

정유주는 산업이 사이클을 타는 사이클 산업이기에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을 높이기 위해 고배당을 해 배당주로 평가받는다. 2017년 에스오일의 실적이 좋을 때는 보통주에는 주당 5900 우선주에는 5925원을 배당했다. 이는 보통주 배당 5% 우선주 6%에 해당한다. 즉, 보통주 우선주 괴리율이 80% 정도였는데 현재는 약 55%로 괴리율이 크다. 에스오일의 실적이 개선되어 고배당을 하기 시작한다면 에스오일의 우선주가 보통주와의 괴리율 갭을 매우면서 보통주에 비해 배당이라는 모멘텀을 받으며 보통주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글은 주식 매수에 대한 추천글이 아니며 주식에 대한 매수, 매도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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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수능과 19수능을 봤어요!

재수를 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를 왔기 때문에 수능을 2번 봤어요ㅠ

그 때의 기억을 살려서 수능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18 수능

 

제가 현역일 때는 자신감만 넘쳤었어요. 그래서 수시도 한장도 안쓰고 수능을 치러 갔었어요ㅜ(지금 생각하면 미쳤죠.)

아직도 수험표를 배부받고 집으로 친구랑 오던길에 그 오묘한 감정이 생각이 나요.

떨리기도 하면서 긴장도 되면서 기대도 되는 오묘한 감정...

그렇게 집에 오고 수능 전날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부대찌개를 먹고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수능이 연기되었다는거에요ㄷㄷㄷ    포항 지진으로 인해서...

저는 그 때 바로 서점으로 뛰어갔어요 ㅋㅋㅋㅋ 책을 다 버렸거든요ㅠ

지금 21수능도 코로나로 인해서 연기되어서 그런가 21수험생들에게 감정이입 되어서 잘 보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서 수능날에 화려하게 전사했어요ㅠ

그 때 성적은 엄청 못봤는데 수능 당일에는 행복회로가 잘 돌아갔어요 ㅋㅋㅋ

국어보고 나름 잘쳤다고 생각하고 '아 의치한이다.' 생각을 했어요...

수학을 보고 나서는 '연고대??' ㅋㅋㅋㅋ

밥먹으면서 애들하고 밥먹는데 수학 답 맞춰봤는데 4개나 틀려서 한양대인가?

영어 풀고는 '아 1등급이겠구나. 괜찮겠네.'하고 생각했어요 ㅋㅋ 절대 평가니까

과탐 풀고나서는 '시립대만 붙어도 재수안하고 가야겠다.'

이렇게 자신감 있게 수능장에서는 보고

집와서 채점을 하고는 재수각이라는걸 느꼈어요ㅠㅠㅠ

 

그렇게 재수를 하게 됩니다. 기숙학원에 가게 되는데 그거와 관련된 썰은 제가 포스팅 한게 있어요!!

 

#19 수능

 

재수학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런가 현역보다는 아니지만 자신감이 조금은 있었어요.

19수능 때 국어가 엄청 어려웠는데 제 체감에는 시험장에서는 쉬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고 화장실에 갔는데 애들이 국어 엄청 어려웠다고 이거 1컷 80점대 나오겠다고ㄷㄷㄷㄷ

(물론 저도 채점해보니 제가 생각한 점수와 차이가 많이 났어요ㅜㅜㅜ)

그래도 그 시험장에서는 멘탈 유지가 되었어요. 나는 내가 잘본줄 알았으니까 ㅋㅋ

제가 수학을 못해서 수학에 큰 기대는 안하고 제발 21,29,30빼고만 다 맞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ㅠㅠ

영어도 1등급 맞게 해달라고 기도메타 ㅠㅠ 재수학원에서도 1등급을 1~2번 밖에 못받아 봐서....

제가 제일 자신있는건 과탐이었는데 과탐 풀고 나서

애들이 반에서 답맞추는데 킬러문제 답이 다 달라서 '와 나 3수인가?'생각했는데

집와서 채점해보니까 다행히 제가 맞고 애들이 틀려서 천만다행...

 

19수능을 보고 제가 목표했던 대학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도 현역에 비하면 성적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서 나름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항상 이맘때가 되면 수능시험장에 가는 기억과 감각이 떠오르네요...

21학번 될 고3, n수생 여러분들 수능 잘쳐서 원하는 대학 갔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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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니의 기숙학원썰  (0)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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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에 맛집을 많이 다녔네요.. ㅎㅎ 이번엔 저희 커플의 스시 오마카세에요~ 

저희 집 근처에 스시 오마카세 집이 생겨 갔다왔다가 너무 맛있게 먹고 온 후에 남친이 스시 오마카세에 빠져서 한동안 유투브 찾아보더라구요~ 그러다가 입문하기 딱 좋은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곳을 찾다가 찾은 곳이 스시츠바사입니다! 위치는 신사동이에요~ 

(TMI인데 이거 먹기 전에 신사동 애플스토어에 가서 애플워치를 샀습니다 ㅎㅎㅎ 애플워치 관련 내용은 다음에 쓸게요)

 

입구 문이에요 ㅎㅎ 안은 생각보다 크지 않고 딱 ㄴ자로 오픈키친이에요... 뭐 오마카세니까ㅎㅎㅎㅎ 

안에는 총 10명정도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새로웠던거는 주로 저희가 갔던 맛집을 가면 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저희가 가장 어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도 저밖에 없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제 또래도 많아서 신기했어요 ㅋㅋㅋ

확실히 가격대가 합리적이여서 충분히 학생이 돈모아서 갈 수 있을 정도에요 ㅋㅋ 아 저희는 런치 예약해서 갔어요!

 

첫번째로 나온 계란찜이에요~ 미소된장 베이스로 풍미가 깊게 느껴졌어요. 뭐 무난하게 맛있는 계란찜이었어요 ㅎㅎ 

스시 오마카세가면 나오는 기본메뉴 중 하나죠~

 

그 다음으로 삼치회에요~ 딱히 숙성된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활어회같은 느낌이었어요. 

확실히 이탈리안 레스토랑보다 설명이 짧긴했어요. 그냥 생선이름만 말하는거니까 ㅋㅋㅋ

그리고 런치여서 그런지 되게 바쁘시더라구요.

 

이것은 가리비 관자살이에요~ 전 역시 조개가 좋더라구요 ㅎㅎ그 특유의 식감이 너무 좋아요! 

뭐 특별한 맛이 느껴진다보다는 그냥 가리비 관자 맛이었어요~

 

이건 아마... 아카미일거에요! 제가 까먹고 못찍은 스시도 있고, 스시가 워낙 한개씩 여러개 나오다 보니까 사진 찍기도 힘들고 외우기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아 옆에 와사비 보이시죠? 저 여기 와사비가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와사비 굳이 좋아하는 편 아니어서 스시에 와사비 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와사비는 와사비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역시 오마카세 와사비는 다른가봐요 ㅋㅋ 근데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는데 여기 오마카세는 와사비가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먹을 때마다 코가 찡하더라구요... 그래서 생선맛이 덜 느껴져서 좀 아쉬웠어요 ㅠㅠ 

그리고 제가 밥을 많이 못먹어서 밥양을 적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ㅋㅋㅋㅋㅋ이거 좀 전문적이게 말하고 싶어서 가기 전에 남친이랑 "샤리 좀 줄여주세요~" 연습했는데 가서는 부끄러워서 못했어요 ㅠㅠㅠ 

 

이것은 한치와 풀이에요~ 한치 아래에 풀이 있는데 풀향이 되게 강해요! 풀 이름이 뭔지 여쭤봤는데 사실 못들었어요 ㅠㅠ 근데 풀맛이 되게 쓰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불호였어요 ㅠㅠ 초딩입맛인가요 제가 

그리고 가면 밥을 직접 손으로 뭉쳐주시는데 확실히 그냥 사먹는 초밥과는 다르더라구요~ 

밥알이 좀 더 살아있어요! 그리고 밥이 따뜻하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 밥이 따뜻해서 시원한 회가 더 강조되어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아 그리고 이것도 공부하고 갔는데 스시를 먹을 때 맨손으로 먹거나 젓가락으로 먹는거래요~

맨손으로 먹을까 하다가 코로나도 있고 하고 다들 젓가락 써서 부끄러워서 젓가락 썼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편이라 남친이 알려줬는데 젓가락을 잡을 때 젓가락을 접시에 평평하게 대고 집으면 쉽게 잡힌다해서 해봤더니 좋더라구요 ㅎㅎ 

 

이것은 피조개에요~ 저도 사실 처음 들어봐요 ㅋㅋㅋ위에 소금을 살짝 뿌려주시는데 잘 어울리더라구요 ㅋㅋ 

뭔가 조개 식감보다는 멍게 식감도 강했어요~ 멍게보다는 탱탱했어요 근데 ㅋㅋ 

 

이것은 잿방어에요!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ㅎ저랑 남친 둘다 이게 베스트였어요!! 딱 그냥 방어 맛이긴한데 맛있었어요 ㅋㅋㅋㅋ스시는 진짜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ㅋㅋㅋ

 

이것은 홍새우에요~  딱 새우살 맛이어서 만족했어요 ㅋㅋ

 

이건 메지마구라고 불리는 새끼참치에요 ㅎㅎ 참치랑 비슷한 맛인데 좀 비린맛이 덜한 맛이었어요 ㅋㅋ

 

이건 아마 청어일거에요~! 전 청어가 진짜 맛있었어요! 제 베스트는 청어였습니다.ㅎㅎㅎ

저 위에 있는 것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청어가 엄청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저 위에 있는 것은 근데 저한텐 불호였던 것 같아요... 

 

이것은 아마 고등어회에요! 고등어회는 개인적으로 비린맛이 있어서 전 불호에요... 제가 근데 원래 비린맛나는 고등어회를 안좋아해서 ㅎㅎㅎ

 

홍새우 머리와 껍질을 볶아서 우려낸 미소시루에요 ㅎㅎ 전 미소국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그리고 미소국에 홍새우 머리와 껍질을 볶아 우려내니까 새우향이 진하게 나면서 더 국물맛이 깊어져서 더더욱 맛있었어요 ㅋㅋㅋ

 

장어가 나왔습니다! 전 장어가 되게 맛있었어요 ㅋㅋ 전 장어를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이건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구요 ㅎㅎ 제가 먹어본 장어 중 전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제 남친은 뭐 워낙 장어를 좋아해서 만족해했습니다. 

 

조린 표고로 만든 마끼에요~ 조린 표고가 되게 특이한 식감이 나더라구요 좀 젤리같았어요! 전 딱 맛있었어요 ㅎㅎ

솔직히 계속 회랑 초밥만 먹으면 좀 입에서 비린맛이 나서 별로인데 이걸로 비린맛을 없애주는 용도 같았어요 

 

교쿠에요~ 유자맛이 좀 나서 되게 디저트스러운 맛이었어요 ㅋㅋㅋ유자맛이 나서 회를 먹은 후 비린맛이 나는 제 입이 세척되는 느낌이었어요!

 

마와 낫또가 들어간 소바에요~ 마와 낫또라... 처음엔 걱정했어요. 둘다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낫또는 사실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제가 콩을 안좋아해서... 그런데 대반전이었어요!! 잘 섞어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전체를 젓가락으로 거품이 날 때까지 저어서 먹으라하셔서 그랬는데 잘 어우러져서 마와 낫또가 아니라 그냥 제3의 맛이 된 것 같았어요! 딱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너무 좋았어요~

 

자 이제 마지막 디저트에요~ 말차소보로가 뿌려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어요 ㅎㅎ 전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원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말차는 안좋아해서 걱정했는데 말차소보로는 말차와 다르게 향이 세지 않더라구요 ㅎㅎ 소보로맛도 강해서 되게 부드러웠어요! 마지막 디저트까지 잘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총 평!! 저는 개인적으로 스시 오마카세에 입문하기 괜찮은 합리적인 가격인 식당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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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기념으로 다녀온 테이블포포 후기 올릴게요~ ㅎㅎ일단 위치는 서래마을이고 미슐랭 1스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저희가 아마 갔던 곳 중 가장 가격이 착할거에요 ㅎㅎ 그래서 이번엔 디너를 먹고 왔답니다~ 

8월 12일에 다녀왔어요!

 

미슐랭 레스토랑 가면은 이거 찍어줘야죠 ㅎㅎㅎㅎ 이 건물에 들어가서 이층으로 가면 레스토랑이 있더라구요

 

레스토랑 내부에요~ 오픈키친은 아니였어요. 사실 오픈키친 아닌게 처음이에요 ㅋㅋㅋㅋ

 

오늘의 메뉴에요~ ㅎㅎ 남친은 기본 이베리코로 먹고 저는 한우 1+등심으로 업그레이드했어요. 

그리고 화이트 와인 한잔씩 시켰어요~ 화이트와인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첫번째 아뮤즈 부쉬에요. 감자로 만든 칩인데 되게 맛있었어요.

저 하얀색 크림에 찍어먹는 건데 트러플 크림이었어요ㅎㅎ 

크림 안찍어먹어도 맛있었어요 근데! 남친은 트러플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찍어먹더라구요 ㅎㅎ

되게 얇고 바삭바삭해서 먹는 맛이 좋았어요. 

 

이것은 두번째 아뮤즈 부쉬, 옥수수칩 위에 옥수수맛 아이스크림이에요~ 위에는 식용 꽃이구요. 

요즘 핫한 초당옥수수로 만드셨다 하더라구요ㅎㅎ 초당옥수수 핫한거 알았는데 처음 먹어봤어요

살짝 그냥 옥수수보다 고소함이 더 있는 맛이더라구요. 바삭바삭한 옥수수칩 위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있으니까 식감이 비교되면서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가져다주셨는지 옥수수칩이 눅눅해지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ㅎㅎ

 

에피타이저 가리비에요~ 가리비 위에 성게알이에요! 가리비 식감이 되게 신선하더라구요 ㅎㅎ그리고 성게알도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시원해서 그랬나? ㅋㅋ 

총 4조각으로 잘라져 있는데, 소스도 맛있어서 숟가락을 소스까지 다먹었어요 ㅋㅋㅋㅋ

 

플레이팅 되게 이쁘죠? ㅎㅎㅎㅎㅎ

 

이것은 태안오징어에요~ 겉에 하얀색 오징어 몸통을 쪄서 안에 리조토를 넣으셨더라구요. 그래서 오징어를 잘라서 안의 리조토랑 같이 먹는 방법으로 먹었어요. 저 폼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이건 근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불호 ㅠㅠ 오징어 찐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 특유의 오징어 쪘을 때의 냄새가 강했어요. 리조토도 그 향이 강해서 오징어 죽을 먹는 느낌이었구요 ㅠㅠ 

 

이것은 허브오일, 야채피클,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자연산 줄전갱이 까르파치오에요. 저 아래에는 빨간 전갱이회가 있는데, 아기 전갱이회에요~ 전갱이회랑 유자드레싱이랑 주변 야채들이랑 같이 먹었어요. 딱 상큼한 유자맛이 느껴지면서 전갱이회도 상큼하게 느껴지면서 그나마 전갱이회만의 비린맛이 덜하더라구요. 여름이여서 그런지 확실히 시원한 메뉴가 많았어요! 아 그리고 주변에 있는 접시의 하얀 알갱이들은 천일염이에요 ㅎㅎ

 

브로콜리니, 컬리플라워퓨레를 곁들인 자연산 전복구이에요! 컬리플라워 안좋아하시더라도 맛이 세지 않고 전복 맛이 세서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브로콜리니는 아기 브로콜리래요~ 

전복을 일부로 살짝 태우셔서 전복의 그 향과 식감을 극대화시키셨더라구요. 그리고 브로콜리니도 브로콜리보다 좀 냉이같은 식감이었는데 전복이랑 같이 먹으니까 찰떡궁합이었어요! 전 되게 맛있게 먹었어요! 

 

태안산 대하를 곁들인 오일소스 스파게티니에요. 옆에 대하에 오렌지색은 알이에요~ 

전 새우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딱 저희가 생각하는 새우 오일 스파게티 맛이에요 ㅎㅎ

 

태안흑토마토와 구아제또소스를 곁들인 자연산 농어구이에요~ 농어랑 흑토마토랑 브로콜리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옆에 하얀색 알갱이는 또 천일염이에요 ㅎㅎㅎ

 

이제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주시더라구요~ 박스를 주시길래 뭐지 했는데 열어보니 포크와 나이프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제가 먹은 한우 1+등심이에요 ㅎㅎㅎㅎ역시 한우답게 부드럽구요 제가 양파를 되게 좋아해서 그런지 양파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ㅎㅎ 저 아래에는 흑마늘 퓨레에요. 아 그리고 트러플 오일을 뿌려주셔서 트러플 향이 

되게 강했어요! 

 

이게 그 트러플 오일이에요 ㅋㅋㅋ

 

이것은 남친이 먹은 이베리코에요~ 이베리코와 한우인 것 빼고는 트러플 오일을 둘다 뿌려주셔서 맛은 대체로 비슷했어요 ㅎㅎ

 

이건 디저트에요~ 왼쪽은 수제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머랭쿠키이고요, 오른쪽은 샤인머스캣을 올린 페스츄리에요 ㅎㅎㅎ 제가 머랭쿠키를 진짜 좋아해서 왼쪽이 전 완전 취향저격당했어요 ㅋㅋㅋ 머랭도 딱 머랭의 그 식감과 머랭의 단맛이 딱 적당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ㅋㅋㅋㅋ옆에 페스츄리 위의 샤인머스캣도 맛있었어요 ㅋㅋ

제 남친은 샤인머스캣 처음 먹어봤는데 도대체 청포도랑 다른 점을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ㅎㅎㅎ 

 

미니 마들렌과 복숭아에요~ 저는 마들렌이 너무 좋아요 ㅠㅠ 레몬마들렌이었어요!

복숭아는 딱 그 딱딱한 천도복숭아에요~ 둘다 달짝 지근하니 연잎차랑 먹으니 맛있었어요 ㅎㅎ

왜 연잎차는 사진을 안찍었는지 모르겠지만 ㅠㅠ 마지막으로 이거 먹고 연잎차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나왔답니다~ 

 

 

 

자 이제 총 평! 저는 제가 다 아는 맛이었어서 딱히 크게 임팩트있진 않았어요. 미슐랭 같은 곳은 이 재료에서 이 맛이 난다고? 이런 식감이 느껴진다고?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냥 여기는 아 그맛이네~ 느낌이었어요. 맛있긴 맛있는데 다시 올 의사는 사실 없습니다 ㅠㅠ 그냥 가성비는 진짜 좋아서 가성비로 올만한 곳 같아요. 진짜 미슐랭 같은 곳에 눈을 뜨이고 싶다하면 비추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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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100일 단위로 돈을 모아 미슐랭에 가기로 약속한 결과! 이번에는 서래마을의 스와니예를 다녀왔어요~

스와니예는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이에요. 

 

저희는 런치를 예약하고 들어갔어요! 런치 몇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저희가 첫손님이어서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아무도 없어서 좋았어요 ㅎㅎ 딱 들어가서 앉으니 이렇게 오늘의 코스가 적힌 카드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이베리코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저희 둘다 이베리코로 시켰어요. 그리고 저는 감자를 좋아해서 트러플과 감자로 바꿨어요. 서래 달팽이는 꼭 먹어봐야한다는 후기도 봐서 둘다 서래 달팽이 시켰어요. 와인페어링은 하지 않았어요. 

 

저희 자리에서 본 식당이에요. 앉는 것이 ㄷ자로 되어있어요. 이 때는 아직 아무도 안계셔서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ㅎㅎ

 

저희 왼쪽에는 바로 키친이 있어서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었어요. 역시 파인레스토랑은 전 오픈키친이 너무 좋아요. 기다리는 동안 키친을 구경할 수 있어서 재밌고, 먹을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보니까 더 자세하게 맛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첫번째 아뮤즈 부쉬로 나온 고구마 샌드에요. 자색 고구마 맛이 나는 아주 얇은 칩 사이에 고구마 퓨레와 배 퓨레가 들어있어서 고구마의 고소함과 배의 상쾌함이 잘 어우러졌어요. 칩이 되게 얇아 무겁지도 않고 딱 입맛을 돋구어주는 맛이었어요. 뭔가 고구마 맛 칩을 먹는 맛이 아니라 진짜 고구마를 먹는 맛이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칩의 바삭바삭한 느낌도 있으면서 그 고구마만의 부드러운 느낌도 받을 수 있어 굉장히 좋았어요!

 

이렇게 옆으로 보면 고구마칩, 고구마 퓨레, 배 퓨레, 고구마 퓨레, 고구마칩 순으로 있어요. 칩도 엄청 얇죠? ㅎㅎ

 

두번째 아뮤즈 부쉬로는 건새우 쿠키가 나왔어요. 진한 새우맛 쿠키 위에 명란크림, 그리고 그 위에 송어알로 덮여있어요. 새우맛 쿠키가 되게 진한 맛의 새우맛을 내더라구요. 새우 특유의 그 짭조름한 맛이 세요. 그리고 크래커도 얇지 않고 두꺼워서 되게 진하고 드라이(?)하더라구요. 그 위에 명란크림과 송어알은 새우 쿠키와 완전 반대의 맛을 냈어요. 둘다 바다의 맛이지만 딱 송어알과 명란크림의 바다맛, 그리고 새우쿠키의 바다맛이 대비되더라구요. 그리고 새우쿠키는 딱 드라이해서 입을 텁텁하게 만들면 송어알과 명란크림은 가벼우면서 톡톡튀는 맛으로 새우쿠키의 텁텁함을 없애주더라구요. 

 

마지막 아뮤즈 부쉬, 코코넛과 홍합이에요. 저 위에 하얀색 크림은 코코넛 폼이고, 그 아래에 검정색은 파슬리 오일이에요. 그리고 폼 아래에 홍합살과 토마토가 있었는데... 홍합살 토마토는 기억에 없어요....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았어요. 홍합살과 토마토보다 파슬리 오일과 코코넛 폼이 주로 느껴졌는데, 저랑 남자친구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전 개인적으로 파슬리 오일에서 홍합향이 나면서 부드러운 폼과 같이 먹는 아이디어는 되게 기발하고 맛있지만 코코넛이 워낙 취향을 타다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코코넛을 저처럼 안좋아하는 사람은 크게 인상깊지 않으실 거에요..

 

전 개인적으로 아뮤즈 부쉬는 고구마 샌드랑 건새우 쿠키가 진짜 맛있었어요. 모든 식사가 끝나서도 아뮤즈 부쉬 진짜 맛있었다 생각날 정도였어요 ㅎㅎㅎ 

 

이제 첫 에피타이저, 무와 토마토에요. 이 요리의 핵심은 무를 길게 잘라 면처럼 만들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살짝 파스타처럼? 먹는거에요. 살짝 냉파스타 느낌인데 되게 가볍고 시원하고 상쾌해요. 또 무의 아삭함도 느껴져서 되게 새로웠어요. 저 위에 하얀색 크림같은 것은 모짜렐라 치즈인데 너무 가볍다가 모짜렐라 치즈 맛이 느껴지면 좀 가라앉으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ㅎ 계속 맛있다는 말밖에 안하는데 전 여름에 이게 너무 알맞고 맛있었던 메뉴였어요 ㅎㅎ

 

두번째 에피타이저, 전복과 냉이에요. 저 왼쪽에 보이는 살짝 탄게 전복이구요, 옆에 냉이와 아스파라거스가 있어서 세개를 같이 먹는거에요. 밑에 기름은 전복기름이구요. 전복을 일부로 살짝 태워서 특유의 탄맛을 내었다하더라구요. 전복을 살짝 태우니 고기 같으면서도 너무 맛있었어요. 식감이 조개같으면서도 버섯같으면서도 고기같은? ㅋㅋㅋㅋ저는 식감을 되게 중요시하는 편이라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평소에 확실히 저희가 먹던 전복과 다른 맛이 나서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ㅎㅎ

 

에피타이저 다 끝난 후에, 추가 메뉴 서래달팽이가 나왔어요! 여기 대표메뉴를 서래달팽이라고 할 정도로 후기가 좋아서 시켰는데 대만족이었어요 저는 ㅎㅎ 남친은 자기 입맛에 안맞다고 저한테 줬지만요. 달팽이를 둘다 처음 먹어봤는데 저는 제가 예상한 맛이었는데 맛있었어요 ㅋㅋㅋ 골뱅이보다 좀 더 질기고 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딱 정확했어요. 골뱅이보다 좀 더 질겨서 그런지 더 무거운(?) 맛이고 더 씹는 맛이 있었어요. 달팽이 아래에는 아주 부드러운 계란찜이 있고, 저 초록색은 트러플 오일이에요. 그리고 달팽이 위에 볶은 시금치와 파르메산 치즈가 있어서 잘라서 같이 먹었어요. 계란찜 위에 트러플 오일이 있으니까 더 부드럽게 느껴져 맛있었고, 오일과 계란찜으로 느끼해지려하면 시금치로 중화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시금치와 달팽이의 식감이 대비되어 씹는 맛도 있었어요 ㅋㅋ 이것은 김호윤 셰프님의 대표 메뉴로 언제나 있는 메뉴니까 꼭 드셔보세요! 

 

파스타 메뉴, 당근과 새우에요. 라비올리 안에 당근 퓨레가 있고 새우와 같이 먹는 방식이에요. 당근 기름? 같은 것에 같이 먹었는데.... 전 당근을 안좋아해서 ㅠㅠ 전 개인적으로 아쉬웠어요 ㅠㅠ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부드러운 라비올리의 식감을 비교해서 먹는건 알겠는데... 제가 당근을 많이 싫어해서일까요... 당근의 맛이 되게 세서 새우나 라비올리의 맛보다 당근의 맛이 되게 세게 다가왔어요. 이게 여름이라 그런지 이런 냉파스타 같은 종류가 나온 것 같아요.. 다음에는 겨울에 가보기로 ㅎㅎ

 

저랑 남친 둘다 기본 메뉴인 이베리코 시켰어요! 두 조각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둘다 아래에는 흑마늘 소스가 있었어요. 왼쪽 위에는 흑마늘이고 오른쪽 위에는 쪽파 파우더에요. 확실히 흑마늘 맛이 셌어요. 아래 소스가 되게 진하더라구요. 제 첫 미슐랭 스테이크가 소고기여서 그랬을까요... 전 기대이하였어요 ㅠㅠ 확실히 이베리코다 보니 소고기만큼 부드럽진 않고, 흑마늘 맛이 되게 세서 고기의 맛은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파스타와 고기 둘다 제 스타일은 아니라서 좀 아쉬웠어요 ㅠㅠ 이번 기회로 전 무조건 미슐랭가면 소고기로 먹어야겠다 생각했어요... 

 

디저트에요! 저는 돈을 좀 더 내고 트러플과 감자를 먹었어요. 저 위에 트러플은 직접 갈아주셨어요 제 앞에서. 트러플을 사실 직접 먹어본 건 이 날이 처음이었어요. 근데 트러플 맛이 세고, 식감도 특이해서 신기했어요. 식감이 진짜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식감이었어요. 전 트러플과 감자를 워낙 좋아해서 시켰는데, 저처럼 트러플이나 감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해요! 제 남친을 트러플을 안좋아해서 별로라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저 하얀색은 감자 폼이에요. 이렇게 가벼울 수가 없을 정도로 정말 부드러운 폼이에요. 그리고 폼 아래에는 트러플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진짜 색달랐어요. 엄청 차가운 샤베트 같은데 트러플 맛이 나니까 정말 특이하더라구요. 좀 다 먹어갈 즈음에는 트러플에 질릴 정도에요 ㅋㅋㅋㅋㅋ트러플 맛을 진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해요 그래서 ㅋㅋㅋ

 

이건 제 남친의 디저트! 피스타치오와 콩싹이에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에 콩싹과 여러 견과류를 같이 먹는거에요. 녹차 크럼블과 절인 완두콩도 있네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견과류를 같이 먹으면 되게 다채로운 맛이 난대요. 아무튼 그렇대요... ㅎㅎ

 

마지막으로 티를 주셨는데, 저희 둘다 히비스커스티를 선택했어요. 저 채에 히비스커스 티 잎이 있고 직접 뜨거운 물을 내려 우러내시더라구요. 티의 향이 진짜 좋았어요. 저거만 팔아도 잘 팔릴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예약할 때 200일 기념일이라고 하니까 Congratulation이라고 써주셔더라구요 ㅎㅎㅎ되게 좋았어요, 예약할 때 물어봐주셔서. 그리고 이번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는 책자도 주시더라구요 ㅎㅎ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있답니다. 

 

책자가 들어가있던 봉투였어요 ㅎㅎ

 

이렇게 맑은 날의 기분좋은 200일의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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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글은 은행 예금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아무래도 재테크를 처음 시작할 때 처음 가게 되는 곳이 아무래도 은행이죠!

처음부터 펀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제1금융권 vs 제2금융권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현재도 많이 쓰고 있는 용어 입니다!

제1금융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은행들을 떠올리면 될거에요

ex)우리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등등

 

제2금융권은 은행이외에 상업 시설을 말해요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도 제2금융권이고 증권사, 저축은행들도 제2금융권이에요

 

제1금융권은 아무래도 믿음직스럽다는 것이겠죠??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 한 기관당 원금+이자 포함 5천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목돈을 잠시 넣어둘 때, 집 근처 저축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과 같은 메이저 은행을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메이저 은행이 더 마음이 편하고 자산규모를 봐도 더 안전합니다.

 

대신 제1금융권은 예금 이율이 낮아요ㅠㅠ 

경제에서 위험도와 수익률은 반비례 하기 때문이죠.

제2금융권은 위험도가 조금 있지만 이율이 제1금융권에 비하면 높아요

 

그렇다면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재산의 규모가 크지 않다면 원금+이자를 5천만원이하로 되게 조절하여 제2금융권 여러 은행에 넣는 것이에요!

 

#농협은행? 제1금융? 제2금융?

 

 우리가 흔히 농협이라고 하면 제1금융권을 떠올리나요? 아니면 제2금융권을 떠올리나요??

대부분은 농협이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2개가 있다는 것을 모르실 것 같아요

농협은 제1금융권인 농협은행과 제2금융권인 농협 신용조합이 있어요ㅎㅎ

구분법은 간단해요!

뒤에 '은행'이 붙으면 제1금융권이고 은행이 붙지 않으면 제2금융권이에요

농협만 그런 것이 아니고 다른 은행들도 포함됩니다!

 

#세금우대 저축

 

세금우대 저축은 말그대로 세금을 우대해 주는 저축이에요.

우리가 은행에 가서 예금을 하고 이자를 받을 때 세금을 떼고 남은 돈을 줍니다.

우리나라는 총 15.4%를 떼고 남은 돈을 줍니다. 이 세금을 적게 줄여주는 것을 세금우대 저축이라고 해요.

세금우대 저축은 조합형 금융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조합형 금융이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 농협과 같은 제2금융권이에요.(은행 아님!)

일정 금액을 내면 그 기관의 조합원이 되는데 그럼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최대 원금 3천만원 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 혜택도 점점 줄어들게 되요ㅠㅠ

2020년 12월 31일 까지는 이자 소득세 0% 농특세 1.4%지만

2021부터 2021년 12월 31일 이자 소득세 5% 농특세 0.9%

2022년 이후는 이자 소득세 9% 농특세 0.5%가 적용됩니다ㅜㅜ

그래도 세금 우대 저축은 안받으면 손해이니 다같이 받아요!!

 

오늘의 글 요약!

1.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이 있는데 제2금융권이 이자를 더 많이 준다.

2. 제1금융권보다는 위험하니까 원금+이자 5천만원까지만 넣자!

3. 세금우대저축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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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을 다니게 되면 별의별 일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ㅋㅋ

그 중에서 오늘은 생각나는 썰들 풀어 볼게요

 

#쪽지

기숙학원에서는 기본적으로 남녀 대회가 안되기 때문에 쪽지를 몰래 많이 주고 받아요ㅋㅋㅋ

입소하고 처음인 3월 쯤에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점점 갈수록 풀리고 대학간 친구들 연애가는 소문 들으면

외로워져서 쪽지 써보긴 해요ㅋㅋ

저도 써봤는데 아직 답을 못받았어요ㅜ(2018년에 씀)

 

#전자사전

기숙학원에서는 노래를 들을 수 없어서 노래가 엄청 듣고 싶어요. 기숙학원에서는 전자 기기 반입이 안되는데

전자사전은 공부용으로 허락을 해줘서 sd카드를 몰래 가져가서 노래를 들어요 ㅋㅋ

저는 그냥 몰래 에어팟 가져가서 들었어요

 

#연애

쪽지랑 이어지는 내용이긴 한데 서로 대쉬도 엄청 하고 연애도 엄청 많이 해요ㅋㅋ

다 공부하러 와서 연락안하는줄 알았는데 잘생긴 남자애들 보면 쪽지 몇십개씩 받고

휴가 때 페메 엄청 온다고 그러더라고요ㅜㅜ

 

#간식

기숙학원에서는 야자시간에 간식을 주는데 저녁먹고 나서는 간식 시간만을 기다리는 것 같아요 ㅋㅋ

간식은 처음에는 다양하게 줘서 좋은데 나중에 가면 메뉴 돌려막기 하는 것 같아요ㅜ

나오는거 또 나오고 ㅋㅋ

간식 안먹는 애들은 칠판 앞에 놔두는데 맛있는거 나오면 앞에 놔두는게 없거나 

앞에 놔두는 순간 애들이 바로 가져가요 ㅋㅋ

맛밤은 아무도 안내놨었던 기억..

 

#인강

인강은 몇 안되는 컴퓨터를 쓸 수 있는 기회인데 인강 들으면서 딴짓 많이 해요 ㅋㅋ

노래를 듣거나 인터넷을 보거나 해요 ㅋㅋ

저는 인강시간이 아까워서 우직하게 인강만 들었어요ㅠ

 

#보건실

학원 특성상 맞지 않는 선생님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럴 때

보건실가서 아프다고 하고 잤어요 ㅋㅋ

그러다 몇번 걸려서 혼나긴 했는데 그래도 수업 듣는거 보단 나아요

보건쌤이랑 친해졌었는데 보건쌤 보고 싶네요

 

#외박

정기 휴가 말고 외박을 특수한 상황에 하게 해주는데 외박은 생활조교 쌤에 따라 달라요

아예 안내보내주는 쌤도 있고 잘 내보내 주는 쌤도 있고

저는 외박을 자주 나가는 편이었어요 ㅋㅋ

 

#신문

바깥 세상이 돌아가는 걸 유일하게 알 수 있어요 ㅠㅠ

가끔 쌤들이 얘기해 주시기는 하는데 그걸 기다리기는 힘들고..

쉬는시간이나 식사시간에 보는 애들 많아요.

저는 공부충이라 그때도 공부했어요..

 

#퇴소

기숙학원이 엄청 힘들기 때문에 퇴소하고 싶어하는 애들이 많아요

저도 그중 하나였고요. 근데 부모님이 억지로 보낸 경우도 많아서 퇴소하려고 엄청 노력해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봤지만 결국 끝까지 있게 되었어요ㅜㅜ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시대인재

6평이 끝나고 성적 잘나오는 애들은 시대인재로 다 옮기고 싶어했어요 ㅋㅋ

저도 가고 싶었는데 성적이 잘 안나와서...

기숙학원 가격이면 시대인재+고시원 가능하기도하고 시대인재가 수업도 더 좋고 자료도 더 좋고ㅠㅠ

 

#편지

부모님이나 친구가 편지를 써줄 수 있어요 ㅋㅋ 군대 편지 써주듯이

저는 편지 받으면 괜히 집생각나고 엄마 생각나서 편지 처음에는 받았다가 

안써주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안받았어요 ㅋㅋ 매일 1통씩 써주시는 부모님도 계시더라고요 ㄷㄷ

제일 부러운 친구는 여자친구한테 매일 편지 받는 애...

 

일단 생각나는 건 여기까진데 생각 나는게 더 있으면 2편도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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